'동궁' 노윤서, 연기력 비판 정면 돌파…"반응 인지, 더 노력해야 할 부분"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7.23 12: 11

배우 노윤서가 연기력 비판을 피하지 않았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최정규, 기획·제작사 쇼너러스, 이매지너스) 주연 배우 노윤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이 왕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17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490만 시청수를 기록, 글로벌 TOP10 비영어쇼 2위에 오르는가 하면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 등 총 27개국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넷플릭스 제공

한국형 판타지 사극의 묘미를 살린 이번 작품에서 노윤서는 한 작품 안에서 다채로운 변신을 이뤄내며 그간 대중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였다. 귀신과 조우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샤머니즘이라는 참신한 콘셉트 속에서 노윤서는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생강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다가도, 궁궐에 얽힌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강단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정반대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 작품 안에서 인물의 깊은 내면과 주체적인 성장을 동시에 소화하는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연기적 변신을 이뤄냈다.
넷플릭스 제공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 노윤서는 “사극이 처음이다. 생강 캐릭터가 ’옹주‘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꼿꼿함, 우아함을 어떻게 구현할까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연기할 때 있어서는 생강이가 여러 인물과 어울리는데 오갈 때 차이점을 생각하면서 연기하려고 했다. 실체가 없는 것을 보고 놀라는 연기나 CG 연기를 할 때, 구천의 액션과 생강의 현실이 컷투컷으로 붙을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는지 많이 배웠다. 어떻게 표정을 써야하는지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제공
노윤서는 사극톤이 어색하다는 반응도 봤다고 밝혔다. 그는 “도전적인 마음이 있었다보니까 부담이 있었던 건 맞다”고 말문을 연 뒤 “공개되고 나서의 반응은 인지하고 귀기울여서 듣고 있다. 모든 배우가 자기 연기에 아쉬움을 갖는데, 저도 처음이다보니까 저조차도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느끼셨다면 저도 인지하고 있었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윤서는 “그런 반응도 감사하다. 인지한 부분과 인지하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됐다.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노윤서는 후반부로 갈수록 연기가 안정적이고 사극에 적응했다는 반응도 얻었다. 노윤서는 “촬영 당시에는 최선을 다했지만 사극이라서가 아니라 모든 작품에서 캐릭터와 동화가 되는 때가있다. 뒤로 갈숙록 생강과 동화가 되어서 사극톤, 생강으로서의 감정 이입이 잘 됐다. 조승우, 남주혁과 잠정 교류를 하면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이런 느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연기적인 조언을 나누면서 장단음, 사극말고도 연기적인 조언을 많이 방아서 감을 찾아갔다. 구천이와 있을 때는 일상적인 대화가 많아서 케미에 집중하려고 했다. 선배님들과는 사극 톤이 오가다보니까 감정과 상황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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