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동욱이 '킬러들의 쇼핑몰2' 홍보 차 출연한 '핑계고'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디즈니+ 신규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약칭 킬쇼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김혜준 분)이 살아돌아온 진만(이동욱 분)과 함께 용병 회사 바빌론 글로벌 세력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지난 2024년 8부작으로 공개된 시즌1은 3주 연속 디즈니+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그 해 미국 뉴욕타임스로부터 '올해 최고의 한국 시리즈'라는 찬사를 받았다.

2년 만에 작품 홍보를 위해 이동욱은 유튜브 채널 '뜬뜬'의 인기 웹예능 '핑계고'까지 출연했다. 김혜준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그는 '핑계고' MC 유재석, 코미디언 허경환을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 레전드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한 터다.
정작 이동욱은 "김혜준과 '핑계고'가 레전드? 글쎄"라고 특유의 냉정한 말투로 '핑계고' 시상식 초대 대상 다운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일단 혜준 배우의 '핑계고' 데뷔를 축하한다. 벌써 저는 10번째 출연이라 명예계원이 된다. 시청자들이 지겨워 하면 어떡하나 싶더라. 레전드 회차라기 보다는 재석이 형, 허경환 씨와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그는 '핑계고' 역대 최대 조회수 1위를 유지하며 초대 시상식 대상까지 받으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던 터다. 그러나 배우 황정민, 이성민으로 이어지는 '풍향고' 시리즈에 '핑계고' 조회수 1위를 뺏기기도 한 바. 이동욱은 "아쉽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그런데 제가 아쉽다고 해서 어떻게될 건 아닌 것 같다"라며 웃었다.
특히 이동욱은 "어딜 가나 '핑계고' 얘기를 해주시는 게 재미있고 좋다. 뭔가 시청자 분들과 가까워지는 것 같기도 하다. 처음 뵙는 분들과 이야기의 화두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좋다"라며 신기해 했다.
그렇다면 올해 '핑계고' 시상식에서 이동욱이나 김혜준의 수상 가능성도 있을까. 이동욱은 "일단 김혜준 배우의 '핑계고' 수상은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단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저도 올해는 불가능할 것 같다. 올해는 제가 ‘핑계고’에서 활약이 너무 미미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저를 돌아보게 만드는 2026년이 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아가 그는 "('핑계고' 대상) 유력 후보는 조금 더 두고봐야할 것 같다. '풍향중'도 그렇고 많은 프로젝트들이 많이 남아있더라"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인터뷰④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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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킹콩 by 스타쉽, 디즈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