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악몽 벗어나자마자 2경기 연속골’ 손흥민, 확실히 살아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23 14: 30

‘캡틴’ 손흥민(34, LAFC)이 월드컵 악몽을 떨쳤다. 
LAFC는 2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이 터져 레알 솔트레이크를 3-1로 눌렀다. 
승점 30점이 된 LAFC는 서부컨퍼런스 3위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산호세(승점 32점)를 추격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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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하프라인과 박스 중간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헛다리 드리블 후 수비수 네 명을 앞에 두고 왼발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공이 그대로 왼쪽 골대를 갈랐다. LAFC가 1-0 리드를 잡았다. 
도움까지 터졌다. 전반 39분 손흥민의 티키타카가 나오면서 좌측의 부앙가가 공을 잡았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부앙가가 그대로 돌진해 추가골을 뽑았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손흥민의 1골, 1도움 대활약으로 LAFC가 2-0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세번째 골도 손흥민이 만들었다. 후반 24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부앙가를 보고 크로스를 날린 공이 수비수 예들리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손흥민의 골 지분이 80% 이상이었다. LAFC가 3-0으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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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 감독은 후반 27분 손흥민을 빼고 에보비시를 투입했다. 손흥민이 세 골을 모두 만들어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미 승부가 결정됐기에 손흥민이 더 뛸 필요가 없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추가골을 넣은 부앙가의 8.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부앙가의 골도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손흥민이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의해 남아공전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아픔을 겪었다. 취재진의 뒷담화로 언론사와 불필요한 신경전까지 벌였다. 여러모로 피곤했던 월드컵 아픔을 소속팀에서 완벽하게 씻어낸 손흥민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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