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영웅' 백성동, 충북청주 전격 합류…후반기 반등 승부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23 15: 14

충북청주FC가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 백성동을 영입하며 후반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충북청주는 23일 베테랑 공격수 백성동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백성동의 합류로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백성동은 2012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사간도스, V-파렌 나가사키를 거쳤다. 이후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복귀했고 경남FC, FC안양,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태국 1부리그 아유타야에서 뛰며 해외 무대 경험도 쌓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2011 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8강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14 AFC U-22 챔피언십에도 출전하며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K리그에서도 검증된 공격 자원이다. 특히 2023시즌에는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도움상을 수상했다. 2024시즌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비셀 고베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빠른 스피드와 침투 능력, 과감한 슈팅이 장점인 백성동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충북청주는 백성동의 경험과 창의성을 앞세워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백성동은 "충북청주FC에 오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팬 여러분께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충북청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이어가며 후반기 도약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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