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첫 불펜 피칭" 삼성 새 외인 보스, 최고 148km 쾅!…26일 잠실 두산전 첫 출격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23 15: 32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가 첫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전 등판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등번호 43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보스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퓨처스 섬머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퓨처스팀 모리야마 료지 감독과 박희수 투수 코치, 구단 관계자들이 첫 투구를 지켜본 가운데 총 24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하며 실전 등판 준비에 속도를 냈다.

삼성 오스틴 보스 2026.07.23 /what@osen.co.kr

삼성 오스틴 보스 2026.07.23 /what@osen.co.kr
첫 불펜 피칭을 마친 보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실전 등판한 지 좀 됐는데 오랜만에 던지는 만큼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그런 부분은 없었고 만족스러운 첫 불펜 피칭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리야마 감독은 보스의 첫 불펜 피칭에 대해 "던지고자 하면 던질 수 있는 구종이 많은 선수인 것 같다. 경기에서 좀 더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일본 지바 롯데에 있을 때 3승 정도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컨트롤과 제구력 있는 선수이지 않을까 기대되고, 게임 운영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 오스틴 보스 2026.07.23 /what@osen.co.kr
한편 보스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과 15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했다.
키 188cm 몸무게 97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가진 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에 등판해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 WHIP 1.37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2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무대 경험도 갖췄다.
첫 불펜 피칭을 무난하게 마친 보스는 오는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삼성 오스틴 보스 2026.07.23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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