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는 지로나의 가장 큰 희망"...멀티골 폭발, 스페인도 반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7.23 19: 48

김민수가 지로나 프리시즌의 가장 큰 기대주로 떠올랐다. 두 번째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김민수는 지로나의 가장 큰 희망"이라며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나온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키케 알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지로나는 스페인 올로트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로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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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알 카디시야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지로나는 두 번째 평가전에서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김민수가 두 골을 책임졌고 하비에르 사라사가 한 골을 보탰다. 올로트는 경기 막판 마르크 마스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경기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술을 다듬는 과정이다. 아직 선수단 구성이 끝나지 않았고 추가 영입과 이탈도 예상되는 만큼 섣부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스포르트는 지로나가 이날 90분 동안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로나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공을 돌렸고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 진영에서 보냈다. 올로트가 크라피우초우와 세르지 푸이그가 지킨 지로나 골문에 접근할 기회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김민수였다. 지난 시즌 제라르 피케가 구단주로 있는 FC안도라에서 스페인 2부리그 경험을 쌓은 김민수는 지로나의 프리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크로스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스포르트는 "김민수는 올해 큰일을 해낼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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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민수를 지비, 라스, 사라사, 살게로, 홈스 주니어 등과 함께 지로나 유스 시스템이 보유한 주요 유망주로 소개했다.
김민수는 이후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주발이 아닌 왼발을 활용해 골망을 흔들었고 멀티골을 완성했다.
매체는 "김민수가 지로나의 가장 큰 기대주임을 확인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중원에서는 전반 이산 곤살레스, 후반 이반 모란테가 경기 운영을 맡았다. 사라사는 후반 추가골을 넣었고 지로나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3-1 승리를 지켰다.
스포르트는 "키케 알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지로나가 훌륭한 첫인상을 남겼다"라고 총평했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안도라 임대를 통해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프리시즌 시작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새 시즌 지로나 1군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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