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폭발' 손흥민, WNBA 박지현-女축구 케이시 페어와 LA서 반가운 만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7.23 19: 32

'캡틴' 손흥민(34, LAFC)의 원맨쇼가 펼쳐진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연고로 활약 중인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 선발 출전, 1골 1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LAFC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수비를 따돌린 뒤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로 전 LA 갤럭시와의 'LA 더비'서 시즌 첫 리그 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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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0분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드니 부앙가의 골을 도운 손흥민은 후반 23분에는 쐐기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사실상 3골에 모두 관여하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이 맹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MOT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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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BMO 스타디움 관중석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와 손흥민의 맹활약을 직관했다.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현(26)과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케이시 유진 페어(19)였다.
정선민, 박지수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WNBA 무대를 밟은 박지현은 LAFC 구단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크롭 형태의 LAFC 유니폼에 선글라스를 얹은 '힙'한 패션으로 경기장을 찾은 박지현은 경기 후 손흥민과 만나 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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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을 보유한 혼혈 선수 케이시 페어 역시 소속팀 동료 지젤 톰슨(21)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했다. 케이시 페어는 경기 후 환한 미소로 손흥민의 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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