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특타도 효과는 없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가 결국 경기 도중 교체됐다.
전준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2회 첫 타석 병살타, 4회 두 번째 타석 1루수 파울플라이를 기록하고 5회초 수비 때 라인업에서 빠졌다. 윤동희와 교체됐다.
전준우는 전날(22일) 경기를 앞두고 3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다. 그러나 전날 1군 복귀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8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복귀 후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전준우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일단 어제는 투수의 공도 좋았다. 일단 더 봐야 하는데 지금 직구 타이밍에 많이 늦으니까 포인트를 앞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그러면 눈이 빨라져서 공을 더 못 잡는다. 히팅 포인트 앞에 놓고 때리려고 하다 보면 휘어지는 공에 말도 안되는 스윙이 나오지 않나. 그럴수록 더 잡아놓고 때려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결국 전준우는 반등의 조짐도 보여주지 못한 채 교체됐다. 부상 사유도 아니다. 전날(22일) 경기가 끝나고 전준우를 필두로 국내 선수단 전원이 야간 훈련을 실시한 롯데다. 하지만 특타의 효과는 없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