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 이형범 ⇔ 한화 내야수 하주석 맞트레이드 전격 단행...내야보강, 불펜보강 윈윈일까 [공식발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7.23 21: 17

KIA 타이거즈 투수 이형범(32)과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32)이 유니폼을 맞바꾸었다. 
KIA와 한화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팀간 12차전을 마치고 이형범과 하주석의 맞트레드를 전격 발표했다. 
서로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는 차원이었다. 한화는 불펜보강이 시급했고 KIA는 타력을 갖춘 내야자원이 필요했다. 서로 윈윈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화는 작년 시즌을 마치고 김범수의 FA이적, 한승혁의 보상선수 이적으로 불펜자원을 잃었다. 올해 기대를 했던 마무리 김서현과 필승조 정우주가 부진과 부상으로 제몫을 못하면서 불펜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후반기 4연패를 당한 것도 불펜진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었다. 이형범이 가세한다면 상당한 힘이 될 수 있다. 올해 이형범은 19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군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멀티이닝까지 가능하다. 
KIA는 작년 시즌을 마치고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FA 자격을 얻어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내야에 큰 구멍이 생겼다. 재리드 데일을 아시아쿼터로 영입했으나 실책이 잦아 결별했다. 게다가 김선빈이 2루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보강이 필요했다. 
백업요원으로 활약해온 박민과 김규성을 유격수와 2루수로 기용했으나 타격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수비력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주었지만 타격에서 하위타선에서 연결해주는 능력이 아쉬웠다. 정현창은 경기 후반 백업자원으로 활용했다.
하주석은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가능한데다 통산 타율 2할6푼8리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보탬이 될 수 있다. 하주석은 2012 한화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최근 주전경쟁에서 밀려났다. 15년만에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야구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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