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생 꼬마'인데...맨유 1군 원정 합류한 '26골 괴물 유망주', 로센보르그전 깜짝 데뷔 눈앞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7.24 06: 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5세 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이 1군 데뷔 기회를 잡았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가브리엘이 로센보르그 BK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나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25일 노르웨이에서 로센보르그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가브리엘은 1군 선수단과 함께 노르웨이 원정길에 오른다. 경기 상황에 따라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사진] JJ 가브리엘 소셜 미디어

더 선은 앞서 가브리엘이 맨유 1군 훈련에 참가했고, 로센보르그전 출전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가브리엘은 지난 주말 열린 렉섬과 프리시즌 첫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로센보르그전을 앞두고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1군 데뷔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가브리엘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 맨유 18세 이하(U-18) 팀에서 활약하며 FA 유스컵과 U-18 프리미어리그를 합쳐 26골을 터뜨렸다.
나이를 뛰어넘는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맨유 아카데미가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
가브리엘은 성인 무대 출전을 준비하기 위해 체격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을 늘린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주 소셜 미디어에 "무언가를 오래 기다릴수록 손에 넣었을 때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가치 있는 것은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JJ 가브리엘 소셜 미디어
지난 시즌에는 나이 규정 때문에 맨유 성인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가브리엘은 2027년 10월 만 17세가 되기 전까지 프로 계약도 체결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이미 유럽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가브리엘의 성장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브리엘은 잉글랜드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 함께 뛰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로센보르그전은 그가 남자 성인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첫 기회가 될 수 있다.
맨유는 지난 주말 헬싱키에서 열린 렉섬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캐릭 감독은 당시 대대적인 선수 점검에 나섰다. 전반에는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이 산투스, 패트릭 도르구 등이 출전했다.
후반에는 선발 명단을 모두 바꾸며 아카데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해리 아마스, 타일러 플레처, 셰이 레이시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19세 레이시는 지난 시즌 대런 플레처 감독대행 체제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사진] JJ 가브리엘 소셜 미디어
로센보르그전 원정 명단에는 가브리엘뿐 아니라 치도 오비 마틴을 포함한 여러 10대 선수도 포함됐다.
맨유는 프리시즌을 통해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린 가브리엘이 실제로 출전 기회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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