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과 르나르, 새로운 조합 될까?... 한국 차기 감독 후보 재등장…프랑스 "홍명보 감독 후임 유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24 09: 52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또다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전 감독 사퇴 이후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서는 르나르 감독이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서 튀니지를 이끌었던 르나르 감독이 여러 국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사퇴한 한국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나르 감독은 잠비아,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베테랑이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대회 도중 튀니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사브리 라무시 감독 경질 이후 긴급 투입됐지만 일본과 네덜란드에 연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 못했고 단 두 경기 만에 임무를 마쳤다.
비록 짧은 임기를 끝냈지만 르나르 감독을 향한 관심은 여전하다. 잠비아와 코트디부아르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알제리 등도 차기 감독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과의 연결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르나르 감독은 2024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당시에도 대한축구협회의 후보군에 포함됐던 인물이다.
특히 르나르 감독은 세계적으로 이름값이 높다. 따라서 국제적인 선수인 '캡틴' 손흥민(LAFC) 등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 2026.06.25 /sunday@osen.co.kr
다만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을 확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회장 공백과 청문회 등 여러 현안을 동시에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이 예상보다 신중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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