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매수됐다!" 아르헨 팬들 폭발, 월드컵 결승 재경기 청원 8만명 돌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24 12: 07

아르헨티나 팬들이 월드컵 결승전 재경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청원을 시작했고, 8만 명이 넘는 팬들이 동참했다.
영국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월드컵 결승전 재경기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8만 2000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연장 접전 끝 0-1로 패했다. 이로써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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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이후 일부 팬들은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심판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경기를 요구했다.
청원을 시작한 팬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은 논란이 많은 심판 운영과 부패 의혹으로 얼룩졌다"며 "영상 증거를 보면 심판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매수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능과 헌신이 아닌 조작된 판정으로 승패가 갈렸다면 선수와 지도자, 팬 모두에게 큰 실망"이라며 "FIFA가 이번 사안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부패한 심판의 영향 없이 결승전을 다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청원에 참여한 팬들도 "결승전을 다시 해야 한다", "정의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 "축구는 공정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재경기에 힘을 보탰다.
반면 모든 팬이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 한 팬은 "재경기를 해서 스페인이 5-0으로 또 이기게 하자는 것이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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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아르헨티나는 120분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정규시간 90분 동안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월드컵 결승에 오른 팀 가운데 처음 나온 기록으로, 심판 논란과 별개로 경기력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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