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와 결별하나? SF, 올 시즌 포기 모드 ON…올스타 외야수, 필라델피아 이적 급부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24 14: 3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셀러'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올스타 출신 외야수 헬리엇 라모스의 필라델피아 필리스행 가능성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의 트레이드는 너무나 말이 되는 시나리오"라며 라모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전 슬루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필라델피아 스카우트들이 최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리즈에서 라모스를 면밀히 지켜봤다고 전했다. 필리스는 시즌 도중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부상 이후 꾸준히 외야 보강을 추진해왔고, 우타 거포 자원인 라모스를 적임자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모스는 다른 구단이 탐낼 만한 조건을 두루 갖췄다. 올스타 경력은 물론 20홈런 이상의 장타력을 갖춘 데다 2029시즌 종료 후에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장기간 보유가 가능한 전력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라모스는 타율 2할6푼8리, 출루율 3할4리, 장타율 4할5푼5리를 기록 중이며 9홈런 31타점을 올렸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우타 장타력을 갖춘 라모스는 타자 친화적인 필라델피아 홈구장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30홈런 이상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관건은 샌프란시스코가 어떤 대가를 원하느냐다. 매체는 필라델피아 최고 투수 유망주 게이지 우드를 받아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버스터 포지 구단 운영 책임자가 충분히 요구해볼 만한 카드라고 전망했다.
또 외야 유망주 단테 노리, 가브리엘 린코네스 주니어 또는 투수 장 카브레라와 알렉스 맥팔레인 등을 대안으로 거론했다. 여기에 해리슨 베이더를 함께 포함하는 패키지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가 라모스를 트레이드한다면 필라델피아와 뉴욕 양키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가 될 것"이라면서도 "구단이 만족할 만한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잔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