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홍윤표 선임기자] 한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발굴 프로젝트인 SBS Sports 주최 ‘내일은 태권왕 시즌 2’가 1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지난 19일 첫 방영에 이어 26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스포츠 방송 채널 SBS Sports가 2회차를 방영한다.
경북 영천에서 펼쳐지는 ‘내일은 태권왕 시즌 2’는 ‘시즌 1’보다 한층 커진 규모와 치열한 생존 경쟁의 장으로 구성, 한국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태권 인재 발굴에 나선다.
SBS Sports 측은 “이번 시즌의 경쟁률은 80대 1이다. ‘시즌 1’과 달리 초등학교 고학년만 지원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조정한 가운데, 전국 각지의 겨루기 강자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참가 지원이 이어지며 더욱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서류 지원에만 4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단 5명만이 최종 태권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참가자 가운데는 초등학교 내내 태권도 대회 전관왕을 차지한 실력자부터, 태권도 전 국가대표 노은실의 조카, ’내일은 태권왕‘ 시즌1 최종 8인에 들어간 주역까지 쟁쟁한 실력을 지닌 꿈나무들이 대거 얼굴을 내밀었다. 태권왕에 오르기 위해 호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해외 참가자도 있는 등 글로벌 경연장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대훈 감독이 “우리가 뽑는 건 태권왕이 아닌, 미래 국가대표”라고 공언한 만큼 치열한 경쟁에 비례해 실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도 혀를 내두르는 훈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예선 미션으로 참가자들의 놀라움을 샀다. 태권도 기술은 물론 체력과 순발력, 경기 운영 능력, 정신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고강도 미션을 소화해내야 한다.

이번 ‘시즌 2’는 80대 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과 역대급 국가대표 마스터들이 합류했다. 태권도 레전드 이대훈과 ‘태권 트롯’ 나태주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2028 LA 올림픽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이대훈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기량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멘토 임무를 맡고 있다.
개그우먼 김민경과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장은실도 새롭게 합류해 역대급 ‘국대 마스터’ 군단을 완성했다. 김민경과 장은실은 기존 태권도 전문가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하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중계진으로 맹활약했던 태권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출신 이다빈도 스페셜 마스터로 등장,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즌 2’ 는 예선을 통과한 60명의 태권 꿈나무들이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본격적인 생존 경쟁에 들어갔다. 이번 본선에서는 참가자 절반이 탈락, 살아남은 단 30명만이 마지막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더욱 혹독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미션 속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겨루고 싶은 상대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친다. “상대를 직접 선택하는 만큼 실력이 동반된 피지컬 싸움은 물론, 전략과 심리전을 곁들인 두뇌 플레이가 중요한 관건”이라는 게 주최 측의 관측이다.
우리나라 최초 초등학교 태권 서바이벌 프로젝트인 SBS Sports의 ‘내일은 태권왕 시즌 2’가 여름 방학철을 맞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SBS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