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남편' 부담 토로 "나도 자존심 있어..장기 팔아서라도 다 갚을것"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7.25 14: 21

가수 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이 남편으로서 느끼고 있는 자신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이 눈 돌아가 당장 살고싶다는 월세 5억 청담 럭셔리 직원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청담동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광고팀 직원의 집을 방문했다. 그러던 중 직원은 정석원과 사는 백지영을 보며 "잘생긴게 최고구나"라고 느꼈다며 자신도 백지영처럼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백지영은 "중요한건 유머감각 코드가 맞아야한다. 이사람은 나한테 웃음이 많다고 하지만 나는 내가 태어나서 제일 웃긴사람이랑 결혼했더라. 결혼하고 봤더니. 근데 이게 날마다 웃는다는게 엄청 중요한거다. 솔직히 말해서 잘생긴거하고는 또 다르다. 이 사람은 너네도 알겠지만 나한테 얼마나 다정하게 해주냐. 아무리 이렇게 잘 생겼어도 무뚝뚝하면 더 얄밉지. 남자는 정말 유머감각 있고 다정해야한다. 그리고 아주 사정한걸 자꾸 표현하고 감사하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주변에 보면 스펙보고 결혼하는 사람들 꽤 많이 본다. 근데 어떤 위기가 왔을때 서로 안 뭉쳐지더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정석원은 "나 잠깐 할말 있다. 못 참겠다"라고 발끈했다. 그는 "사람들이 어쨌든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근데 나도 자존심이 있지 않나. 물론 내가 지금 많이 못 벌지만. 자기가 얘기해봐라. 나는 연애할때도 이 사람이 밥 사면 나도 밥을 사야하는 자존심이 있다. 나 그 자존심때문에 너무 힘들다"라며 백지영보다 상대적인 무능력함에 따르는 주위 시선과 부담을 털어놨다.
정석원은 "다 갚을거다. 그래서 내가 눈을 빼서 주려고 장기라도 팔아서 주려고 하는거다. 그런 자존심이 엄청 센데 게임이 안 된다. 이사람한테는 내가 뭘 해도 안 된다. 내가 뭐가 안 되면 (콩팥) 두개 있는거 하나 준다고 했다. 그 정도로 자존심이 있다. 남자로서 나는 안 그러고 싶냐"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백지영은 "니가 너무 얼굴 얘기만 해서 그렇지 않나"라고 직원을 타박했고, 직원도 "얼굴이 좋고 성격도 좋다"고 칭찬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석원은 "그런 남자를 만나야한다. 여기서 이렇게 끓어오르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있다. 그렇게 안 보일수도 있지 사람들이. 근데 기다려라"라고 강조했다.
백지영은 "또 하나 더 있다. 만약에 전쟁이 났다. 누가 나를 공격한다 그러면 이 사람이 목숨을 걸고 우리를 지켜줄거라는 그 믿음이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고, 정석원은 "다 계산 해놨지 지금? 나 자기한테 다 갚아야하니까. 나는 갚을게"라면서도 "근데 조금 오래기다려.."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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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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