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4, LAFC),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 등 역대 최고라 불린 '황금 세대'를 앞세우고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사를 겪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이면이 드러나는 것일까.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실패의 빌드업 : 대한축구협회' 편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원인을, 불공정한 감독 선임부터 방만한 행정까지 대한축구협회(KFA)의 운영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표팀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의 쓴맛을 본 대가는 가혹했다. 분노한 여론은 그라운드 위 선수들이 아닌, 실패를 자초한 대한축구협회의 '비정상적 행정'을 향하고 있다.

우선 PD수첩은 홍명보 감독 선임 당시 10차에 걸쳐 진행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확보, 축구협회의 불공정과 무너진 절차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PD수첩](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7/202607271312775679_6a66e228a9a73.jpg)
이어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결과, 감독 선임 절차 위반은 물론 승부조작 등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비위 축구인 100명에 대한 기습 사면 시도, 역할이 불분명한 비상근 임원들에게 무려 28억여 원의 부당 자문료가 지급된 사실 등 총 적발된 27건의 부당 업무처리에 대해서도 들여다 본다.
마지막으로 정몽규 회장 체제로 13년을 이어온 대한축구협회의 방만 운영이 결국 '라이벌' 일본과의 돌이킬 수 없는 격차를 낳고 있다고 PD수첩은 풀이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