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함께 뛰게 돼 설레" ATM 바에나, '아틀레티코 이적' 이강인과 '유스 시절 추억 공유' 시너지 낼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7.27 20: 15

이강인(25)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 유스 시절 인연을 맺었던 동갑내기 알렉스 바에나(25)가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AT 마드리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PSG로부터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강인과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2023년 파리로 떠났다가 3년 만에 다시 라리가 무대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 마드리드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공격의 핵심이었던 앙투안 그리즈만(36, 올랜도 시티)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함에 따라, 그의 빈자리를 이강인에게 맡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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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인 이강인은 10세의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하며 스페인 축구를 경험했다. 발렌시아 1군에서 62경기를 소화한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거치며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또 이강인은 2023년 PSG로 이적 후 124경기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제 스페인에서 3번째 팀을 만났다. 
[사진] 알렉스 바에나 SNS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입단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한 이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 바에나였다. 바에나는 이강인과 같은 팀에서 뛴 적이 없다. 하지만 둘은 어린 시절 '발렌시아 주 15세 이하(U-15) 및 U-16 대표팀서 친분을 쌓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26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에나는 이강인의 공식 발표가 나온 직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어린 시절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환영해, 친구! 다시 함께 피치 위에서 뛰게 돼 정말 기대된다"라는 글을 올려 이강인의 합류를 열렬히 응원했다.
둘은 포지션도 비슷하다.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윙어로 활약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는 명확하다. 중원과 측면에서 탈압박과 패싱력, 창의력을 통해 공격진에 물꼬를 터달라는 일이다.
이제 이강인이 유소년 시절의 추억을 공유한 바에나와 함께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을 펼쳐내는 모습이 기대를 모으게 만든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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