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타율 .364' 다저스 우승공신인데…트레이드 카드 급부상, 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28 07: 58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내에서 새로운 트레이드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외야수 알렉스 콜이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케이티 우에 따르면,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 전 콜을 타 구단으로 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콜은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당시 다저스는 우완 유망주 에릭 스완과 션 폴 리난을 내주며 콜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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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상황은 달라졌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여기에 키케 에르난데스까지 29일 복귀를 앞두면서 콜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우타 벤치 자원으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우선순위에 서게 되고, 외야와 내야 모두 에드먼이 소화할 수 있어 콜의 활용도가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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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올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246, 1홈런, 16타점, OPS 0.66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다소 주춤했다.
다만 선구안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진 24개에 볼넷 18개를 기록하며 쉽게 물러나지 않는 타석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우타 외야 자원이 부족한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콜은 앞으로도 3시즌 동안 구단 보유권이 남아 있어, 다저스가 적지 않은 반대급부를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케이티 우는 다저스가 현재 중견급 마이너리그 내야수, 포수, 그리고 상위 레벨 선발투수 유망주 확보를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콜을 활용한 트레이드가 이러한 전력 보강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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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지난해 다저스 이적 후 정규시즌 38경기에서 타율 .247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1타수 4안타(타율 .364),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꾸준히 콜의 팀 기여도를 높게 평가해왔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 "알렉스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언제나 준비돼 있다. 카일 터커가 잠시 빠졌을 때도 알렉스가 대신 들어가면 전력 손실이 거의 없었다. 그의 에너지가 정말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키케 에르난데스의 복귀로 우타 대타 및 백업 역할까지 대부분 채워지면서 콜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외야 자원에 여유가 생긴 만큼 콜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부족한 마이너 시스템을 보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는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와 함께 콜이 가장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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