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60조 5426억 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6.07.29 09: 33

 SK하이닉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분기 37조 6103억 원을 훌쩍 뛰어 넘어 60조 542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만 100조 원이 넘는다. 
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경영 실적(K-IFRS 기준)을 발표했는데, 매출액 79조 3187억 원, 영업이익 60조 5426억 원(영업이익률76%), 순이익은 93조 9226억 원(순이익률 118%)에 이르렀다.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다. 종전 분기 최대 실적을 지난 1분기에 올렸는데, 그 기록을 크게 앞질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257%, 557%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실적의 배경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모두 가격이 크게 올랐고, HBM과 AI 서버용 D램,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추가 공급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투자가 AI 서비스에서 창출한 수익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가 공급 역량을 상회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이 원하는 물량을 적시에 공급하는 능력이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M15X 양산 일정을 앞당기는 한편, 2027년 초 용인 1기 팹 클린룸 오픈 이후 생산능력을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는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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