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까지 남용 의혹' 홍명보 감독 "법인카드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청문회에서 소명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29 20: 32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불거진 법인카드 남용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법인카드는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JTBC는 지난 28일 '홍명보, 집 근처에서 법카 1408만원 긁었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홍 전 감독이 202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택 인근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법인카드를 본래 목적 외 용도로 과도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약 2년 동안 총 3742만 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했고, 이 가운데 1406만 원이 분당구에서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은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자력으로 32강에 오를 기회를 놓쳤고, 이제는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훈련에 앞서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sunday@osen.co.k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은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자력으로 32강에 오를 기회를 놓쳤고, 이제는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훈련에 앞서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sunday@osen.co.kr
대한축구협회 업무추진비 규정에 따르면 휴일과 자택 인근, 관할 구역을 벗어난 원거리 지역에서는 법인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업무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증빙자료나 소명서를 제출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홍 전 감독이 법인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영수증에 참석자와 인원 등을 기재했고, 매월 사용 내역을 점검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휴일 사용과 자택 인근 사용 사례가 알려지면서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홍 전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기사의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달라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법인카드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정해진 용도와 한도 내에서만 사용했다. 모든 사용 내역은 협회에 증빙하고 정산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재임 기간 동안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단 한 차례도 부적절한 사용이라는 지적이나 시정 요구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관련 증빙자료는 청문회에서 소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청문회에 참석해 보다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은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자력으로 32강에 오를 기회를 놓쳤고, 이제는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훈련에 앞서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sunday@osen.co.kr
홍 전 감독은 법인카드 사용이 협회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관련 자료를 토대로 직접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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