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이언트 킬링이 나왔다! 울산 더비의 주인공은 K3 울산시민축구단이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9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울산HD를 1-0으로 누르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K리그2 서울 이랜드에 이어 K리그1 울산 HD까지 연달아 제압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자이언트 킬러'로 떠올랐다. 반면 우승후보 울산HD는 K3팀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김재철이었다. 전반 17분 울산HD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그는 침착한 왼발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후 김재철은 “프로팀을 이겨서 기분 좋다.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타이밍 좋게 때려서 운 좋게 들어갔다. 프로팀을 연달아 이겨 동기부여가 된다. 코리아컵을 통해서 우리 실력을 판단하고 똘똘 뭉치고 있다”고 기뻐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의 다음 상대는 광주다. 이날 광주가 천안시티를 1-0으로 이겼다. 김재철은 “16강 상대가 광주 아니면 천안이다. 울산보다 덜 힘들 것이다. 울산이 너무 강한 팀이다. 준비 잘해서 다음 경기도 이기겠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포는 인천을 1-0으로 제압했다. 김포는 김천상무와 16강에서 격돌한다. K리그2 1위 부산과 K리그1 1위 서울의 대결에서는 부산이 2-0 완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