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가 악재 속에서 일일 관객수가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호프’(감독각본 나홍진, 제작 포지드필름스, 공동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웨스트월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6만7626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377만 4776명을 기록했다.
같은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 제공배급 소니 픽쳐스)는 하루 동안 44만 155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3만 1222명이다. 마블 팬들의 열광적인 지원을 받는 '스파이더맨' 거미줄에 잡힌 형국인데 주연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잡음까지 불거지면서 천만 돌파는 요원해진 상황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개봉과 동시에 ‘호프’의 일일 관객수는 점차 하락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개봉 전인 28일 ‘호프’는 10만 147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으나, 29일에는 8만 7927명, 30일은 6만 7626명까지 떨어졌다.
더불어 주연 배우인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도 뼈 아프다. 황정민 측은 사생활 의혹 폭로글의 작성자가 ‘스토킹 혐의 피의자’라고 반박하며 발빠른 대응을 보여줬으나, 사생활 이슈가 ‘호프’의 관객수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누적 관객수 377만 명을 돌파한 ‘호프’가 악재를 이겨내고 누적 관객수 500만 명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반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당일에만 6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고, 이틀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올해 최단 기간 100만 돌파’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특히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범죄도시4’와 같은 속도라는 점에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세울 흥행 신기록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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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소니 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