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31)이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의 경기에 3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우완 선발투수 브로디 홉킨스의 6구 시속 87.4마일(140.7km) 커브를 지켜봤지만 삼진을 당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31/202607311017771906_6a6bf7d0e800d.jpg)
귀넷이 0-2로 지고 있는 3회 1사 1,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뒤이어 로우디 텔레즈의 1타점 적시타와 카를로스 산타나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김하성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4회 1사 1루에서도 볼넷을 골라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텔레즈가 5-6-3 병살타를 쳐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6회 2사에서는 우완 구원투수 헌터 비기의 초구 96.8마일(155.8km) 포심을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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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2사 1, 3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이 돌아온 김하성은 우완 구원투수 오웬 와일드의 5구 87.3마일(140.5km)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메이저리그 통산 615경기 타율 2할3푼5리(1969타수 463안타) 52홈런 220타점 252득점 85도루 OPS .684를 기록한 김하성은 올 시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87억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빙판에서 넘어지는 사고 때문에 손가락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김하성은 5월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27경기 타율 6푼8리(73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 OPS .239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 5일 오른쪽 중지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는 귀넷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22경기 타율 2할5푼(68타수 17안타) 1홈런 6타점 13득점 OPS .768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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