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박용택이 팬들에 묵념 응원을 요구했으나 돌연 마음을 바꿨다.
8월 3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불꽃야구2’는 휘문고와의 대결을 이어간다.
앞서 파이터즈가 8대 1의 리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반격을 노리는 휘문고의 공격이 이어진다. 여기에 마운드 위의 이대은까지 흔들리자 휘문고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공격을 시작한다.

심상치 않은 상황에 파이터즈 수비진 역시 크게 동요하고 기세를 탄 휘문고는 숨 돌릴 틈 없는 공격 러시로 고교야구 강호의 저력을 증명한다. 고척돔을 감싸는 싸늘한 기류 속, 파이터즈가 7점 차 우위를 끝까지 사수할 수 있을까.
문제는 파이터즈의 수비. 이택근과 정근우, 최수현은 애매하게 뜬 상대의 타구에 나란히 모여들면서 세 명의 야수가 모이면 공을 잡기 어렵다는 ‘야타고라스의 법칙’을 떠오르게 한다. 이들의 수비는 곧장 김성근 감독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묵념 타석’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박용택은 돌연 마음을 바꿔 열렬한 응원을 요구한다. 무응원 타석에서 100% 출루를 기록한 박용택이 응원을 받는 타석에는 어떤 결과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주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모았던 양 팀의 응원 공방전이 경기 후반부에도 계속된다. 8:1이라는 열세에 몰린 휘문고등학교는 지치지 않는 패기로 더욱 우렁찬 응원을 펼쳐 파이터즈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과연 마지막까지 이어진 응원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고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스튜디오C1 ‘불꽃야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