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콱콱 막힌다" 창원 중대폭염경보 발령, 선수들 야외훈련 취소...관중입장 경기 진행하나 [오!쎈 창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7.31 16: 56

"숨이 콱콱 막힌다".
섭씨 40도에 가까운 가마솥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31일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경남 창원지역에 중대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양 팀 선수들은 NC창원파크에서 예정된 경기전 야외 훈련을 취소하고 실내훈련으로 대체했다. 폭염 상황이 심각해 한때 경기 진행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관중들은 예정된 시간에 입장을 시작했다. 

이호준 감독은 "밖에서 훈련을 거의 못한다. 어제는 아예 문을 잠그고 실내에서만 했다. 나가면 애들이 숨이 콱콱 막혀한다. 밖에서 훈련을 아예 시킬 수 없다. 힘 다 빠져버리니까 훈련 안하려고 한다. 게임할 때 그나마 온도가 내려갈때 준비를 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민우도 지난 KT위즈와의 주중 3연전 내내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 출전을 자제해왔다. 29일 KT전은 한 타석만 소화했고 30일 KT는 아예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날은 3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라인업에 들었다. 
이 감독은 "민우가 더위를 먹어서 몸이 안좋아 경기 못나갔다.  첫 날은 숨이 안 쉬어진다고해서 중간에서 빠졌다. 다음에는 게임에 나가지 못했고 대타로 나섰는데 왼쪽 다리에 근육통이 올라와 뺐다. 오늘은 나간다"고 설명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우익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박건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천재환(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