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 “23% 신드롬 ‘김부장’ 고교 동창도 연락..인기 실감” [인터뷰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8.01 07: 00

‘김부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배우 이동하가 감격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배우 이동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동하는 극 중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주상욱 분)의 최측근 남실장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발적인 액션 실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배우 이동하 2026.07.30 /sunday@osen.co.kr

‘김부장’은 1회 9.5%의 시청률로 시작해 단 2회 만에 시청률 공약이었던 13%를 훌쩍 뛰어넘는 15.7%를 기록했다. 여기에 4회에 21.6%를 돌파하며 마의 20% 시청률을 넘겼고, 최종회인 10회까지 7회 연속 20% 시청률을 돌파하며 전국 23.0% 시청률로 종영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배우 이동하 2026.07.30 /sunday@osen.co.kr
이와 관련해 이동하는 “너무 믿을 수가 없고, 신기하다. 드라마 팀 모두가 예상을 못했던 것 같은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현장 분위기가 좋았고, 에너지가 모여서 하나가 됐다. 그래서 좋게 봐주신 게 아닐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말에 “고등학교 친구들한테도 연락이 오고, 진짜 잘되고 있구나 느꼈다. 그런 연락을 받은 게 처음이라 신기했다. 친척분들도 명절 때만 만나고 연락을 거의 못하는데 이번에 연락을 주시더라”고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김부장’ 출연 과정을 묻자, 이동하는 “영상 오디션을 봤다. 감독님이 ‘광장’ 속 저의 모습을 기억하시고, 남실장 역할에 잘 어울리겠다고 제안을 주셔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실장 역할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상하려 했을까. 그는 “처음 대본을 4부까지 받았다. 주강찬 회장의 충실한 부하로 역할을 잘 실행하는 사람이더라. 웹툰 원작이니까 이후 내용이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다. 원작에서 한쪽 눈을 감고 있더라”며 “구체적인 이유는 나오지 않았고 남실장의 서사는 나오는 AKL이라는 특수용병 조직에서 최고의 부대원이었더라”고 설명했다.
이동하는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나 강인한 사람이라고 느껴졌고, 거기 들어간 이유가 돈이 필요해서 들어갔다. 왜 돈이 필요한지는 나오지 않아서 제 나름의 전사를 만들었다. 용병 조직을 나와서 주 회장에 스카우트 됐는데,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안 계시고 할머니 손에 컸는데 할머니가 아파서 돈이 필요했다는 설정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눈은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까 눈이 칼에 찔리면 안검하수처럼 내려온다고 하더라. 그 부분을 외적으로 신경썼다. 그런 서사를 통해서 제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서사를 생각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동하는 ‘남실장’을 설명하는 단어로 “동물로 표현하면 도베르만이라고 생각했다. 주인에 충실하고, 그 외의 것에는 공격적인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주상욱 선배를 만날 때마다 윗사람으로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포스가 있어서 저절로 잘 수행했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cyki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BS ‘김부장’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