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한 데뷔 첫 멀티포→박준순 투런포' 두산 홈런 3방으로 이겼다! LG 4-2 제압하고 2연승 [잠실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31 21: 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하고 2연승을 만들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만든 두산은 시즌 전적 51승34패3무를 마크했다.
송승기가 선발 등판한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문정빈(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이주헌(포수) 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세베리노(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박지훈(1루수) 윤준호(포수) 김대한(우익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가 목 담 증세로 빠지면서 안재석이 데뷔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두 팀은 2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2회초 선두 문정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오지환의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문보경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이주헌의 적시타에 문정빈이 들어와 1-0  리드를 만들었다.
두산은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박지훈과 윤준호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대한이 볼카운트 1-1에서 송승기의 3구 134km/h 체인지업을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대한의 시즌 첫 홈런.
1-1 균형은 5회말에 깨졌다. 정수빈이 삼진, 박찬호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뒤 세베리노가 볼넷을 골라 기회를 살렸다. 이어 박준순이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송승기의 4구 133km/h 슬라이더를 타격,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3-1 리드를 가져왔다. 박준순의 시즌 15호 홈런.
LG도 곧바로 상대 실책을 틈타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초 박해민이 볼넷 출루해 도루에 성공한 2사 2루 상황, 박해민은 문정빈 타석에서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후 문정빈이 타격한 공을 두산 3루수 안재석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 사이 박해민이 홈을 밟고 2-3, 한 점 차를 만들었다.
두산은 7회말에도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김대한. 김대한은 바뀐 투수 이우찬의 초구 144km/h 초구를 공략해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대한의 시즌 두 번째 홈런으로 두산이 4-2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8회초 김택연 상대 홍창기가 8구 승부 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박해민과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었지만 송찬의와 문정빈이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KK로 위기를 넘긴 김택연은 주먹을 불끈 쥐고 기쁨을 표현했다. 9회초는 이영하가 깔끔하게 막으면서 경기 종료.
LG 선발 송승기가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물러났고, 잭로그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을 올렸다. 잭로그에 이어 김정우와 김택연, 이영하가 실점 없이 그대로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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