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령이가 힘들어 보여서" 2025 히트상품 56일만에 돌아왔다...KIA 내외야 천군만마인가 [오!쎈 창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8.01 18: 15

KIA 타이거즈 내야수 오선우(30)가 1군에 돌아왔다. 
이범호 감독은 1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경기를 앞두고 오선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지난 6월7일 이탈한 이후 56일만에 복귀했다. 대신 내야수 박상준을 퓨처스팀으로 내려보냈다. 이날 경기는 폭염으로 취소됐다. 복귀전은 2일 이루어질 전망이다. 
오선우는 지난 6월6일 삼성과의 광주경기에 1루수로 출전해 2-2 팽팽한 8회초 2사1,2루에서 땅볼을 잡아 1루주자를 아웃시키기 위해 몸을 날려 먼저 터치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와 부딪히지 않으려다 오른쪽 어깨에 충격을 받았다. 결국 어깨와순 부분손상 판정을 받았아 이탈했다. 

KIA 오선우./KIA 타이거즈 제공

당시 5경기 연속 안타와 홈런까지 터트리는 등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부상으로 빠져 아쉬움을 낳았다. 어쩔 수 없이 치료와 재활을 거쳐 7월2일부터 퓨처스리그 실전에 나섰다.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7리 2홈런 5타점 8득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KIA 오선우./OSEN DB
외야와 1루 병행이 가능하 활용도가 높다. 지친 김호령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불러올렸다. 김호령이 폭염속에서 계속된 출전으로 타격컨디션이 크게 떨어져 있다. 휴식을 주기 위해서라도 공격력을 갖춘 오선우가 필요하다. 박재현을 중견수로 내세우고 오선우를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기용할 수 있다. 
이 감독은 "그래서 오늘 선우와 상준이의 엔트리를 바꾸었다.  카스트로를 1루수로 내세우면 호령이가 안좋을 때 재현이를 중견수, 선우를 좌익수를 기용할 수 있다.  상준이는 1루만 볼 수 있다. 타격 컨디션도 조금 떨어져있다. 열흘정도 휴식을 주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오선우에게는 2026시즌 기여도가 낮다. 작년 18홈런을 터트린 히트상품이었으나 1군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2할4푼1리 3홈런 6타점 6득점에 불과하다. 이번에는 단단한 각오로 1군에 올라왔다. 향후 순위경쟁에서 오선우가 힘을 보탠다면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IA 오선우./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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