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구 정도 던진다” ML 112승 투수 데뷔전, 왜 주전포수 박동원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01 17: 42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잠실 라이벌전'을 갖는다. 
LG는 7월 한 달 동안 7승 13패(승률 .350)에 그치며 10개 구단 중 SSG(7승 13패 2무)와 공동 최하위였다. 시즌 순위가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염경엽 감독은 1일 두산전에 앞서 취재진 인터뷰에서 “악몽의 7월이 가긴 갔네. 8월에 좀 좋아져야 될텐데”라며 8월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OSEN DB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1일 두산전에서 KBO 데뷔전을 갖는다. 카라스코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다면, 8월을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다.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KBO리그에 온 역대 외국인 투수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전성기를 지난 카라스코는 올해는 ML에서 8경기 불펜투수로 등판해 16⅔이닝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 8경기(선발 6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로 잘 던졌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LG 새 외국이 투수 카라스코가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6.07.28 /cej@osen.co.kr
염 감독은 “카라스코는 7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커맨드를 갖고 있으니까, 시작하는 거 보고 또 전략분석팀과 상의해서 보겠다”고 말했다. 
카라스코는 한국의 무더위 날씨에 데뷔전을 갖는다. 염 감독은 “어쩔 수 없다. 미국에서 더울 때도 해봤을 거니까. 그런데 미국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한국이 좀 더 힘들거다”고 언급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동원이는 발목이 조금 안 좋고, 방망이도 안 맞아서 내일까지는 아마 쉴거다. 훈련만 하고 타격감을 좀 찾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2일 선발) 톨허스트가 조금 걱정이다. 내일 (이)주헌이랑 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거 던져야지. 동원이랑 하면 동원이 사인 대로 던지니까 투수들이 좀 편할거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들은 박동원과 거의 모든 경기를 함께 출장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