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차량에 치인 48세 여성, 2주 진단...양측 신호위반에 불기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01 20: 17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29, 브라이튼)가 자전거 운전자를 다치게 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형사 처벌을 피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미토마가 일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여성을 병원에 보내고도 징역형과 벌금형을 피했다"라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달 8일 일본 도쿄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교차로에서 자전거와 충돌한 미토마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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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미토마는 적색 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하던 중 48세 여성 자전거 운전자를 들이받았다. 피해 여성은 손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2주 동안 일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도쿄지방검찰청은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했다.
검찰은 1일 미토마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고 당시 미토마와 피해 여성 모두 교통신호를 위반했다는 점이 고려됐다.
검찰은 "양측 모두 적색 신호에 진행한 점과 관련 증거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최근 변경된 교통 법규와 사고가 발생한 교차로의 복잡한 구조도 불기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막판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 중이다. 해당 부상으로 일본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미토마는 2021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입단했다. 이후 공식전 13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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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측은 사고 직후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토마 본인도 이번 사고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의료기관에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미토마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토마 측은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운전 의식과 준법 교육을 강화하겠다"라며 "피해자와 가족, 모든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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