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발표' 김준호, “지민이와 다섯 가족 되고파” 간절히 빌더니 진짜 이뤄졌다 ('독발투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02 07: 31

개그맨 김준호의 간절한 염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독박투어'에서 빌었던 '2세 소원'이 최근 전해진 아내인 개그우먼 김지민의 임신 소식과 맞물리며 예능 속 긍정의 법칙을 완벽히 증명해 냈다.
지난 1일 오후 9시 방송된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9회에서는 베트남 판랑으로 떠난 ‘독박즈’ 5인방(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과 여행 친구 양상국의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판랑의 대표적인 소원 명당인 ‘포클롱 가라이 사원’을 찾아 저마다의 진솔한 바람을 털어놨다. 특히 멤버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이어진 가운데, 김준호는 “지민이와 다섯 가족이 되게 해 주세요”라며 진심 어린 ‘2세 염원’을 소원으로 빌어 눈길을 끌었다.

주목할 점은 이 소원이 예능 속 단순한 바람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2세 임신 소식을 공식 발표했던바, 사원에서 빌었던 간절한 기도가 현실로 이루어지며 프로그램의 영험한(?) 기운을 몸소 입증하게 됐다. 절친한 동생인 홍인규 역시 다음 날 일출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빨리 결혼해서 낳은 손주들이 준호 형 아이와 함께 노는 걸 보고 싶다”며 김준호의 미래를 축복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를 다짐하는 진지한 순간에도 빵빵 터지는 이들의 '찐친 케미'가 빛을 발했다. 무이딩 사막에서 일출을 보던 중 김준호가 “저 붉은 태양처럼 내 주식이 빨간색이 됐으면 좋겠다”고 외치자, 유세윤은 “형 때문에 '삼전'을 7만원에 팔았다”고 폭로했고, 홍인규는 “넌 팔기라도 했지, 난 준호 형이 추천한 주식이 상장폐지 됐다”며 저격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냐짱 편 최종 결과에서는 유세윤이 '최다 독박자'로 확정, 카이강에서 무시무시한 속도로 회전하는 ‘바구니 배 타기’ 벌칙을 수행하며 역대급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등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무해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지민은 지난달 30일 각자의 SNS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지민은 "자그마한 제 배에 예쁜 생명이 찾아와 주었답니다"라며 "무리하지 말고, 조급하지 말자며 다독여주던 오빠를 의지하며 시작한 첫 시험관! 정말 고맙게 이날만을 기다린 듯 한 번 만에 찾아온 두룹이"라고 태명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물어봐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평소 입이 그리 무겁지 않은 제가 여태껏 비밀을 지켜왔던 건 다 두룹이 힘"이라며 "안정기 지나고 드디어 말하게 돼서 오늘은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이젠 저희 둘과 느낌&나리, 그리고 두룹이까지 세상 다 가졌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김준호 역시 "동화처럼 찾아와 준 작은 기적.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아가. 건강하게 만나자나. 우리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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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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