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5경기 연속골' 손흥민, 뮐러 PK에 승점 3점 날아갔다... LAFC는 뼈아픈 1-1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8.02 10: 49

 손흥민이 또 한 번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LAFC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후반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3점은 끝내 지키지 못했다.
LAFC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콘퍼런스 18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LAFC는 10승 4무 5패(승점 34)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2위에 머물렀다. 밴쿠버 역시 승점 34(10승 4무 3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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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 측면에는 드니 부앙가와 제이콥 샤펠버그가 배치됐고,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팀 공격의 중심을 맡았다.
전반 10분 브라이언 화이트의 헤더를 위고 요리스가 선방하며 실점을 막아냈고, 전반 26분에는 화이트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면서 LAFC는 위기를 넘겼다.
수세에 몰리던 LAFC는 역습으로 반격을 노렸다. 전반 32분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직접 드리블을 시작한 뒤 샤펠버그에게 연결했지만 마무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37분 부앙가가 페널티지역 부근까지 볼을 몰고 들어간 뒤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등진 채 절묘한 턴 동작으로 공간을 만든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던 손흥민의 MLS 4경기 연속골이었다. 올스타전 득점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경기 연속골 행진이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LAFC는 후반에도 손흥민을 중심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분 손흥민이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진 세구라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밴쿠버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9분 예브헨 체베르코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토마스 뮐러를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뮐러는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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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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