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패 위기' 한화, 2일 '페문강노채허' 전날과 동일 라인업으로 고영표 상대 [오!쎈 수원]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02 16: 46

 싹쓸이패 위기에 빠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KT에 내준 한화는 2연패에 빠진 가운데, 스윕패 위기에서 오웬 화이트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전날 새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이 4이닝 7실점으로 물러난 한화는 11안타 3볼넷에도 4득점에 그치며 4-7 패배를 당했다. 노시환의 솔로포와 허인서의 투런포로 점수를 냈고, 채은성이 4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로 그 빛이 바랬다.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에서 한화 강백호가 중전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7.31 /sunday@osen.co.kr

이날 KT 에이스 고영표를 상대하는 한화는 이원석(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에서 한화 채은성이 우전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7.31 /sunday@osen.co.kr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타선 응집력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채은성 선수만 잘 치는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은 뒤 "백호도 연습하다가 이제 들어와서, 연습과 경기는 또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게임을 뛰면서 자신의 감각이 나올 거라고 본다. 첫날도 도망가는 점수를 못 내서 역전을 당했다. 다같이 어우러져서 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시너지 효과가 나서 연승 찬스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연패 커터의 중책을 안은 선발 화이트는 14경기 78⅔이닝을 던져 6승6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3월 31일 KT전에 2⅓이닝 1실점을 하고 부상으로 내려갔고, 다시 KT전에 복귀해 6⅓이닝 2실점으로 쾌투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28일 롯데전에서는 4⅔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올라 명예회복을 노린다.
KT는 고영표를 앞세워 한화전 싹쓸이승과 6연승, 1위 사수를 노린다. 고영표는 올 시즌 18경기 등판해 104⅓이닝을 소화, 8승6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한화전에는 2번 나와 5이닝 7K 4실점(3자책점), 7이닝 10K 3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NC전에서는 7이닝 10K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는 등 최근 흐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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