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김민재의 나라입니까?' 뮌헨 제주 상륙...500명 팬 열광, 노이어도 사인·셀카 팬서비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3 00: 02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공항은 김민재와 세계적인 스타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2일 전세기 편으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뮌헨은 오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제주SK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방한 명단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비롯해 주장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요나탄 타, 요시프 스타니시치, 루이스 디아스, 주앙 팔리냐, 콘라트 라이머 등 26명이 포함됐다.

제주국제공항/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FC vs FC바이에른뮌헨/ 뮌헨 선수단 입국/ 환영관중/ photo by Jaehoon Kim

반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늦게 마친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는 휴식을 위해 제외됐고, 자말 무시알라와 알폰소 데이비스도 컨디션 관리와 재활 일정으로 한국행 명단에서 빠졌다.
제주국제공항/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FC vs FC바이에른뮌헨/ 뮌헨 선수단 입국/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 photo by Jaehoon Jung
2024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뮌헨 선수단을 보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에는 약 500명의 팬들이 몰렸다. 선수들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 적극 응했고, 노이어는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온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유의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뮌헨 구단도 제주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루벤 카스퍼 바이에른 뮌헨 마케팅 이사는 "제주SK가 협력 구단이라는 점도 있지만 제주도는 아시아의 중심에 있는 특별한 지역"이라며 "많은 아시아 팬들이 이번 경기를 보기 위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제주SK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함께 추진하는 'R&G(Red & Gold Football)'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세 구단은 이번 친선전을 통해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와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국제공항/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FC vs FC바이에른뮌헨/ 뮌헨 선수단 입국/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Arijon Ibrahimović)/ photo by Jaehoon Kim
무엇보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김민재에게 쏠린다. '철기둥' 김민재가 한국 팬들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 군단과 함께 제주에서 어떤 축구 축제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제주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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