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과 결별하자마자 손흥민 MLS 6골 폭발...이런 국보급 에이스를 벤치에서 썩혔다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3 00: 33

홍명보 감독의 위엄이다. 대표팀을 떠난 손흥민(34, LAFC)이 완전히 살아났다.
손흥민이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결별한 뒤 치른 경기에서 연일 골 폭죽을 터뜨리며 다시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7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마스 뮐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LAFC는 1-1로 비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골로 손흥민은 MLS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MLS 올스타전 멀티골까지 더하면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 최근 5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치는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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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활은 더욱 극적이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 속에 비판을 받았다.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지시로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근 청문회에서 홍명보 감독은 "전술적인 판단"이라고 해명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LAFC로 돌아온 손흥민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리그 재개와 동시에 MLS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올스타전에서는 멀티골과 함께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이어 밴쿠버전에서도 다시 골망을 흔들며 절정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밴쿠버전 득점 장면은 손흥민의 클래스를 그대로 보여줬다. 전반 37분 상대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은 LAFC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절묘한 턴으로 공간을 만든 뒤 강력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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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움직임 모두 전성기 시절 손흥민 그대로였다.
최근 5경기에서 6골. 월드컵 당시의 답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손흥민은 다시 LAFC 공격의 중심에서 팀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으며, 세계적인 골잡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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