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물놀이와 공연, 특별 이벤트가 어우러진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삼성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6연전(4~6일 한화 이글스전, 7~9일 두산 베어스전) 동안 '2026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경기장 안팎을 가득 채울 시원한 물 이벤트다. 광장에는 입장 2시간 전부터 15분 간격으로 대형 워터캐논이 가동된다. 3루 입구 계단 위에서 광장 하단을 향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분사된 물이 통로까지 이어져 팬들도 자연스럽게 물세례를 즐길 수 있다. 워터 게임존에서는 물총과 물풍선 게임이 마련되고, 라온 포토존과 남녀 탈의실도 함께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경기장 안에서도 물축제는 계속된다. 경기 중에는 3루 단상 워터캐논과 워터건 이벤트가 진행되며 일부 좌석에는 물이 직접 닿는다. 구단 측은 좌석별 분사 구역을 안내하고 전자기기와 개인 소지품 관리, 미끄럼 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스타들도 총출동한다. 4일에는 NCT WISH 재희가 시구를 맡고, 5일에는 하이프린세스 유주와 수진이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이날 경기 종료 후에는 하이프린세스 특별 공연도 열린다.
6일에는 가수 최유정이 마운드에 오르고, 7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개코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경기 후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라이브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8일에는 배우 유지안이 시구를 하고 애프터 쇼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트리플에스 혜린과 수민이 시구·시타를 맡아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9일 경기 종료 후에는 당첨자 600명을 대상으로 라이온즈파크를 한 바퀴 돌며 물놀이를 즐기는 '워터 라팍 한바퀴' 이벤트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4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구단 앱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7일 발표된다.
워터 페스티벌 분위기에 맞춘 특별 유니폼도 공개된다. 선수단은 행사 기간 전용 썸머 유니폼을 착용해 경기에 나서며, 해당 유니폼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프라인 팀스토어와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