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명문 브뤼헤 입단' 이한범, 계약 규모 최대 173억 미쳤다!...월드컵 맹활약이 영입 결정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4 05: 19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24)이 벨기에 명문 클뤼브 브뤼헤 유니폼을 입었다.
브뤼헤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등번호 3번을 배정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브뤼헤가 이한범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900만 유로(약 148억 원)에 옵션 150만 유로(약 25억 원)를 더한 최대 1050만 유로(약 173억 원) 규모로 미트윌란과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유니버시타리오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한범의 인터뷰가 진행됐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이한범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6.06.23 /sunday@osen.co.kr

브뤼헤가 이한범 영입을 고려하면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한국대표팀과 월드컵 무대에서의 활약이었다. 구단은 "이한범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1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여름 미국에서 열린 FIFA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매 경기 90분을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경험을 높이 평가한 셈이다.
[사진] 브뤼헤 공식홈페이지
브뤼헤는 이한범의 클럽 커리어도 자세히 소개했다. 2023년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그는 공식전 67경기에서 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덴마크 리그 우승과 2025-2026시즌 덴마크컵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컵대회 결승전에서는 FC코펜하겐을 상대로 후반 82분 결승 헤더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끈 장면도 언급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역시 빼놓지 않았다. 구단은 이한범이 당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정상 등극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사진] OSEN DB
결국 브뤼허는 최대 173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리그 우승 경험, 국제대회 경쟁력, 그리고 월드컵 전 경기 풀타임 출전으로 증명한 안정감을 갖춘 중앙수비수 이한범 영입을 결정했다. 한국대표팀 중앙수비수 중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에 이은 경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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