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에서 벤치를 지켜야 했던 손흥민(34·LAFC)이 소속팀으로 돌아오자 완전히 달라졌다.
손흥민은 최근 MLS 5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LAFC를 MLS 정상권으로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MLS 17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득점 행진은 멈출 줄 모른다. MLS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올스타전 멀티골까지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무려 6골을 폭발시켰다. 월드컵 당시의 부진과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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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LAFC도 상승세를 탔다. ESPN이 4일 발표한 MLS 파워랭킹에서 LAFC는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ESPN은 "손흥민이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센터백 듀오와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도 LAFC의 안정감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단순히 득점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공격의 중심에서 팀을 이끌며 다시 한번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MLS 파워랭킹 1위는 리오넬 메시가 복귀한 인터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메시는 복귀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월드컵 직후 쏟아졌던 비판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대표팀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한 손흥민은 LAFC에서 최고의 해결사로 변신했고, MLS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다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