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주장 완장을 찬 김민재가 제주SK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6분 만에 교체됐다.
바이에른은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국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 종료를 앞둔 현재, 바이에른이 2-1로 앞서고 있다.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차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토 히로키, 필리프 파비치, 빈센트 마누바와 수비진을 구성했다.

제주는 마테우스 아이아스를 최전방에 세웠다. 이창민과 치나리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초반 주도권은 바이에른이 잡았다. 전반 11분 펠리페 차베즈가 제주 수비의 연이은 슈팅 차단을 뚫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제주는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5분 아이아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를 앞에 두고 레인보우 플릭으로 수비를 벗겨냈다. 이후 연결된 패스를 이창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민재는 전반 24분 아이아스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기도 했다.
공격에도 한 차례 관여했다. 전반 33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바라 은디아예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주 수비에 막혔다.

김민재의 경기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전반 36분 김민재를 불러들이고 팀 빈더를 투입했다. 부상 여부 등 정확한 교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바이에른은 김민재가 빠진 뒤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41분 주앙 팔리냐의 패스를 받은 바스티안 아소모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왼쪽 아래로 향하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기 위한 교체일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는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3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벤치로 향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