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BBC가 꼽은 '초대형 유망주' 매카이두, 팀K리그전엔 못 뛴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감독이 직접 설명 [오!쎈 현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04 22: 21

영국 'BBC'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라이언 매카이두(18)를 꼽았다. 엔초 마레스카(46) 감독도 직접 기대감을 드러낸 선수다. 한국 팬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일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4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선수단이 탑승한 항공편이 연착되면서 당초 예정됐던 오후 8시 30분보다 30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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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맨시티는 마레스카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팀 K리그를 상대한 뒤 오는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엘링 홀란과 로드리 등 일부 주전 선수들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휴식으로 이번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만큼 젊은 선수들에게는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가 될 수 있다.
BBC는 4일 "이번 시즌 각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지켜봐야 할 유망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맨시티 선수로 매카이두를 선정했다.
2008년생 윙어 매카이두는 지난 시즌 FA컵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엑서터 시티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양 팀 최다인 드리블 시도 7회와 성공 5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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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1분에는 디바인 무카사의 패스를 받아 성인 무대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득점 직후 가족들에게 달려가 포옹하는 세리머니도 펼쳤다.
이번 프리시즌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매카이두는 홍콩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었고 후반 35분에는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때렸다.
BBC는 "매카이두는 인터 밀란전에서 매우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결승골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마레스카 감독도 경기 후 매카이두를 자신이 "좋아하는 유형의 윙어"라고 표현했다.
BBC는 마레스카 감독이 프리시즌 동안 매카이두의 성장세를 지켜본 뒤 1군에 남길지, 출전 경험을 쌓도록 임대를 보낼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세 미드필더 디바인 무카사와 17세 플로이드 삼바도 함께 주목할 선수로 언급됐다.
팀 K리그전에서는 매카이두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4일 기자회견에 나선 마레스카 감독은 "젊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매카이두도 홍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안타깝게도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내일 경기는 뛸 수 없다"라고 밝혔다.
매카이두는 BBC와 마레스카 감독의 기대를 동시에 받은 맨시티 아카데미의 유망주다. 월드컵 여파로 일부 주전이 빠진 한국 투어는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기회였지만 어깨 문제로 팀 K리그전 출전은 불발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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