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측면 공격수 요코타 다이스케(26)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독일과 라트비아, 폴란드, 벨기에 무대를 거친 요코타는 이제 아이브록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레인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하노버에서 요코타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국제 이적 승인과 비자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면 영입이 최종 확정된다.
![[사진] 레인저스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5/202608051821777456_6a73019487929.png)
요코타는 곧바로 레인저스 선수단에 합류한다. 구단은 그가 다음 날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를 앞두고 팀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요코타는 일본 도쿄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18세 때 독일로 건너가 FSV 프랑크푸르트와 카를 차이스 예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무대는 라트비아였다. 요코타는 2021년 발미에라에 입단했고 2022시즌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폴란드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2024년 벨기에 헨트로 이적했다. 헨트에서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하노버로 임대됐다.
하노버 임대 기간에는 독일 2부리그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올여름 완전 이적까지 이뤄졌고, 곧바로 레인저스의 제안을 받아 새로운 무대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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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요코타가 이번 여름 레인저스의 아홉 번째 영입이라고 전했다. 레인저스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했던 마이키 무어가 복귀하면서 측면 공격진 보강을 추진해왔다.
데릭 매키니스 레인저스 감독은 요코타를 두고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라며 "빠르고 직선적이며 공격 지역에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요코타는 171cm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드리블과 왼발 킥이 강점이다. 좁은 공간에서 수비 사이를 파고드는 움직임과 빈 공간을 찾아내는 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FSV 프랑크푸르트 유소년팀 감독은 과거 요코타를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리며 신체 조건은 16세 수준이었지만 왼발을 보고 리오넬 메시를 데려온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코타는 "레인저스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훌륭한 역사와 열정적인 팬, 높은 목표를 지닌 거대한 구단"이라며 "팀의 성공을 돕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