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전신마비’ 구족화가 동생 공개..“올케와 첫만남? 손잡고 오열” (‘같이삽시다’)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8.06 09: 2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와 어머니가 며느리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동생이자 구족화가 황정언 작가의 전시회가 공개됐다.

이날 황정언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 하루에 4~5시간 소요된다며 “정말 오래 걸릴 때는 정말 몇 달 걸리는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림 소재에 있어서는 아내의 도움을 받는다고. 그는 “아내가 직접 찍어서 소재에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했고, 황신혜는 “애가 그린 것도 대단하지만 아내의 힘이다. 아내가 없으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황신혜가 “날개 없는 천사”라고 극찬을 했던 황정언 작가의 아내이자 올케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정아는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라고 했다.
특히 황신혜 어머니는 황정언 작가와 며느리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연을 전했다. 황신혜 어머니는 “이런 사람 못 구한다. 결혼한 지 28년이 됐다. 한 번도 며느리가 ‘어머님 힘들어요’ 한 적이 없다.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결혼 전 어느 날, 며느리가 집으로 찾아왔다. 그래서 제가 ‘너를 마음으로는 반기고 싶지만 내가 반기지를 못한다’ 나도 딸을 가진 어미로서 마음은 있지만 못 반기겠다고 부모님 승낙받고 오라고 그러고는 안 봤다”라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황정언 작가는 “저는 선뜻 ‘교제를 하자’ 이런 걸 제안하기가 쉽지 않지 않나. 내가 괜히 얘기 하기 쉽지 않았는데 사고 후 절망적이고 비관하고 살지 않았던 때였다. 제가 만약에 누구를 아내로 맞아서 행복하게 살 자신이 없었으면 저도 마음의 허락이 안 됐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사고 후 가족들의 헌신 덕분에 행복을 되찾으면서 힘이 났다는 것. 그러자 신계숙은 “누나로서 마음은 어땠냐”고 물었다. 황신혜가 기억을 잘 못하자 황정언 작가는 “누나 성격 급한 거 아시죠? 너무 보고 싶어했다. 바로 점심 약속을 잡았다”라고 대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막상 만났더니 누나가 한마디도 못하고 손잡고 울기만 했다. 아내도 눈물이 많다. 같이 울다가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당시 울었던 이유를 묻자 황신혜는 “나는 정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누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게 감동이고 상상도 못 했던 애기를 듣는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냥 손잡고 울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신혜 동생이자 구족화가 황정언은 ‘세계구족화가협회’ 소속 작가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30년간 입으로 그림을 그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