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 정정용 감독, 맨시티전 1-3 패배 후 "선수와 감독 모두 느낀 점 많았던 경기" [현장 인터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05 22: 27

팀K리그가 세계적인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골을 만회하며 맞섰지만 전반에 벌어진 격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팀K리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전반 9분 라얀 아이트 누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분 뒤 김대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공은 후벵 디아스의 다리 사이를 지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킨 골문 안으로 향했다.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가 진행됐다.맨시티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 등 일부 주축 선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휴식으로 한국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필 포든과 잔루이지 돈나룸마, 니코 곤살레스, 제레미 도쿠 등이 한국을 찾았다.경기 앞서 팀K리그 정정용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2026.08.05 / soul1014@osen.co.kr

팀K리그는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로 맞섰다. 전반 20분 티자니 라인더르스, 전반 23분 디빈 무바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두 골 차로 끌려갔다.
후반에는 기성용과 이승우, 무고사, 김주찬 등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이승우가 김주찬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격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팀K리그는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시도했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3 패배로 끝났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정정용 팀K리그 감독은 "K리그 팬분들께 실점했지만, 득점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린 것 같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가 진행됐다.맨시티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 등 일부 주축 선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휴식으로 한국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필 포든과 잔루이지 돈나룸마, 니코 곤살레스, 제레미 도쿠 등이 한국을 찾았다.전반 맨시티 무바마가 추가골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08.05 / soul1014@osen.co.kr
정 감독은 "개인 기량, 피지컬, 기능적인 부분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맞섰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저 역시 그렇지만, 선수들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억에 남는 선수를 꼽기보다, 새로운 감독이 만들어가는 프리시즌 과정이다. 잘 다듬어지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팀"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진 모르겠다. 저희 선수들이 짧은 시간, 리그가 진행 중인 이 시간에 다른 부분보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상대에 대해 체험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선수들도 느낀 점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좋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부분에서, 조금 여유롭게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가 진행됐다.맨시티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 등 일부 주축 선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휴식으로 한국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필 포든과 잔루이지 돈나룸마, 니코 곤살레스, 제레미 도쿠 등이 한국을 찾았다.후반 팀K리그 구성윤 골키퍼가 선방하고 있다.     2026.08.05 / soul1014@osen.co.kr
정 감독은 "구성윤 선수를 보니 더 좋은 곳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들 최선을 다했다. 체력적으로 어려웠고 날씨가 무더웠다. 그래도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라고 짚었다.
오후 8시에 열린 경기였다. K리그도 이번주 주말 경기를 오후 7시 30분에서 8시로 30분 늦췄다. 정 감독은 "습도가 굉장히 높았다. 저는 땀을 잘 흘맂 않는 체질인데, 전부 젖었다. 아시다시피 오후 7시 30분에서 8시로 경기가 밀렸다. 그런 부분 잘 고려해서 일정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