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이슈 터진 '호프', '사랑의 하츄핑'에도 밀렸다..'2만명 대' 추락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8.06 10: 13

영화 '호프'가 개봉 3주만에 예매율이 급감하며 위기를 맞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호프'(감독각본 나홍진, 제작 포지드필름스, 공동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웨스트월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하루동안 2만 99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26만 5623명을 기록했다.
이는 5일 개봉된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기록한 29만 1359명(누적 관객수 29만 3726명),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 제공배급 소니 픽쳐스)가 기록한 27만 3994명(누적 관객수 440만 8155명)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에 더해 어린이를 타겟으로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감독 김수훈, 제공/제작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주)바이포엠스튜디오)가 일일 관객수 7만 3032명(누적 관객수 10만 442명)을 기록하면서 '호프'는 단숨에 박스오피스 4위까지 밀려나는 처지가 됐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6일 오전 9시 32분 기준 2.5%(3만 1111명)로, '오디세이'(47.5%, 58만 2792명)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37.2%, 41만 9501명)는 물론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8.6%, 10만 4953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 제공 CGV 픽처스, 올(OAL), 배급 CGV 픽처스, 제작 올(OAL))이 2.5%(3만 1140명)으로 근소하게 치고 올라오면서 '호프'의 예매율은 5위로 내려앉았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지난달 15일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지난 2일 400만 관객수를 돌파했지만, 이후 연이은 경쟁작들의 개봉과 주연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이슈까지 악재가 겹치며 점차 하락세를 그렸다.
특히 '호프'는 총 제작비 700억원 이상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손익분기점 역시 700만 명대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9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호프'가 흥행 부진을 이겨내고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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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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