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학폭 종결' 지수, 韓떠나 배우 활동 재개 "영어 공부 열심히 했다..필리핀서 많이 배워"(인터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8.07 11: 58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연기자로 자리잡고 활동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7일 OSEN은 필리핀에 있는 지수와 직접 전화를 연결해 배우로 지내는 근황을 비롯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앞서 지수는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을 떠나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밝은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지수는 필리핀 최대 방송사 GMA 소속으로, 해당 방송국의 드라마 및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면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수에 따르면, 필리핀 연예계는 한국과 조금 다르다. 보통 한국 연예인들은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데, 필리핀은 대부분 방송국 소속으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 
그는 "오늘 아침에 필리핀의 '아침마당'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인터뷰를 하고 왔는데, 헤어 및 메이크업 등을 셀프로 했다. 돈을 아껴야 하니까.(웃음) 그 돈이 아까워서 못하겠더라"며 "한국과 개념이 좀 달라서 진행비 이런 걸 배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영어를 잘 하지 못했던 지수는 필리핀의 공용어인 영어를 따로 공부했고, 지금은 아주 능숙한 편이다. "원래 해외 활동에 대한 꿈이 있었고, 영어는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필리핀 와서 공부를 시작했다. 개인 지도 교사 두 분을 고용해서 열심히 배웠고, 이제 일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됐다"며 그간의 엄청난 노력을 언급했다.
지수는 "필리핀에서 일한 지 딱 2년 됐다. 아무래도 내가 한국인이라서 조금 더 관심 받는 것도 있고, 예전보다는 많이 알아봐주신다. 어딜가든 뜨겁게 반응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배우는 점들이 많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얼마 전, 7월에 잠깐 한국에 갔다가 다시 필리핀에 왔는데, 한국도 날씨가 굉장히 덥더라. 다들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3월 지수를 둘러싼 학폭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 여파로 지수는 출연 중이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고, 제작사는 지수의 소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23년 10월 지수는 최초 폭로자인 중학교 동창과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고, 당시 "복귀를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 건 아니다. 소속사도 없고, 출연이 예정된 작품도 없다. 해명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학폭 논란을 종결했다.
이와 함께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지수의 전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달 24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키이스트가 제작사 캔버스엔(과거 빅토리콘텐츠)에 8억 8천만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확정됐다.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지수의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상대로 재촬영에 따른 추가 제작비 30억 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14억 2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으나, 항소심까지 간 끝에 배상액은 8억 8천만원으로 줄었다. 모든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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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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