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이강인(25)의 대체자를 영입했다. 프랑스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인 마그네스 아클리우슈(24)가 그 주인공이다.
PSG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클리우슈가 PSG에 합류했다. 우리는 그의 영입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 24세의 미드필더인 그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2031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821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2002년생 아클리우슈는 2017년 AS 모나코에 유소년 팀에 입단한 뒤 2021년 10월 올랭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리고 몇 달 뒤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프로 데뷔골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는 2023년 1월 로데즈와 쿠프 드 프랑스 경기에서 득점하며 첫 골맛을 봤다.
![[사진] PSG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7/202608071127779347_6a75536443b78.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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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리우슈는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측면은 물론이고 중앙까지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그는 2024-2025시즌 공식전 43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떨쳤고, 지난 시즌에도 43경기 7골 1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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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아클리우슈를 '기술적이고 창의적이며 활동량까지 뛰어난 젊은 왼발잡이 미드필더'라고 표현하며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그는 프랑스 내에서도 가장 기대받는 유망주다. 아클리우슈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이제 '유럽 챔피언' PSG 유니폼을 입게 된 아클리우슈. 그는 "PSG와 계약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 파리 지역에서 자란 내게 이렇게 명문 구단에 합류하는 건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날 믿어준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 루이스 캄포스, 루이스 엔리케 감독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클리우슈는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 유니폼을 입고 뛰며 이 위대한 구단에서 계속 성장하고, PSG의 팬들 앞에서 팀의 색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SG는 지난해에도 아클리우슈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당시엔 모나코가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397억 원)를 요구하면서 무산됐다. 다만 이번엔 1년이 더 흐른 만큼 모나코도 어느 정도 양보한 덕분에 이적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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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리우슈는 기본기가 탄탄할 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활동량과 강한 압박을 강조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축구에도 잘 어울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
특히 아클리우슈는 불과 며칠 전 아틀레티코에 공식 입단한 이강인의 빈자리를 메우게 될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부터 3시즌간 PSG 유니폼을 입고 여러 역할을 맡아 왔다. 확고한 주전 공격수는 아니었지만,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이 때문에 PSG는 일찌감치 아클리우슈를 이강인의 대체자로 점 찍었다. 둘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어오면서 직접 골문을 겨냥하거나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스타일이 닮아 있다. 아클리우슈 역시 공격 2선에서 어느 자리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엔리케 감독 밑에서 다양한 쓰임새를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PSG는 아클리우슈 영입을 먼저 매듭 짓기 위해 이강인의 이적 과정에서 서류를 늦게 보내는 등 시간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인내심을 발휘한 덕분에 이적은 무사히 완료됐고, 아클리우슈도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PSG는 이강인 외에도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브라힘 음바예 역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기에 공격진에 추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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