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스페인에 한국문화 전도사로 나섰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한국 투어를 위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쿠팡플레이 2026’ 친선전을 가진다.
아틀레티코 공식 SNS는 6일 호텔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이 선수단과 처음 만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첫 만남에서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사진] 아틀레티코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7/202608071747775960_6a759c2c741f1.png)
이강인은 주장 코케와 세계적인 골키퍼 얀 오블락 등 동료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강인의 합류를 환영하며 프리시즌 일정에 본격적으로 투입했다.

이후 이강인은 새로운 동료들과 어울려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장시간 비행을 한 선수들을 고려해 가벼운 체력훈련이 이어졌다. 한국의 무더운 날씨때문에 야외훈련은 오래 하지 못했다. 힘든 조건이지만 표정은 밝았다. 특히 이강인은 홈팬들 앞에서 훈련하면서 밝은 미소를 지었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이강인을 대상으로 많은 컨텐츠를 찍고 있다. 5일 이강인의 취향을 묻는 재밌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강인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이었다.
이강인은 “내 이름은 강인이다. 노래와 춤 다 못하지만 그나마 노래를 선택하겠다. 노래는 못한다”면서 웃었다.
![[사진] 아틀레티코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07/202608071747775960_6a759c354e153.png)
요즘 듣는 노래를 묻자 이강인은 “K팝 그룹 미야오의 띠로리”를 꼽았다. 최근 재밌게 본 영화도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를 선택했다. 이강인 덕분에 스페인 팬들에게 K컬쳐가 많이 소개된 셈이다.
이강인은 “다른 스포츠는 테니스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 중에서는 “나달”을 찍었다.
이강인은 시종일관 완벽한 스페인어로 묻는 질문에 완벽하게 대답했다. 어렸을 때부터 스페인에서 성장한 이강인에게 아틀레티코 적응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듯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