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밀양 가뭄 속 '물축제' 우려 여파…하하·스컬 측 "출연료 전액 기부" [전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8.07 20: 59

 가수 하하와 스컬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가 밀양 지역 가뭄 속 축제 출연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밀양 지역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물을 활용하는 '2026 밀양 슈퍼 페스티벌'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콴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계신 밀양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현재 상황에서 공연이 강행되는 것에 대해 심히 걱정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이미 체결된 계약 관계에 따라 계약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법적 판단을 받아 불가피하게 오늘 공연에 스컬과 하하를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가뭄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공연으로 받게 될 출연료 전액을 밀양 가뭄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금의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계신 밀양시민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스컬&하하'가 출연하는 '2026 밀양 슈퍼 페스티벌'이 현재 극심한 가뭄에도 강행되는 것에 대해 심히 걱정하고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미 체결된 계약 관계에 따라 계약의 의무를 이행할 수밖에 없다는 법적인 판단을 받아들이고 불가피하게 오늘 공연에 '스컬&하하'를 출연시키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 가뭄의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고통받고 계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당사와 '스컬&하하'는 밀양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밀양시민분들께 도움과 보탬이 되고자 오늘 공연으로 받게 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콴엔터와 '스컬&하하'는 지금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시민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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