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항서 감독 "목표는 반드시 1부 승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7 21: 07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박항서 감독이 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7월 태국 2부리그 칸차나부리 파워FC에 부임했다. 박 감독은 현재 프리시즌 훈련을 직접 지휘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7일 칸차나부리 파워FC 공식 채널을 통해 태국행을 결심한 이유부터 지도 철학, 그리고 시즌 목표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떠난 뒤에는 더 이상 감독을 할 생각이 없었다. 한국과 베트남,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정중히 거절했다. 처음 칸차나부리의 제안을 받았을 때도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구단주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나를 진심으로 필요로 한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그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박항서 감독 /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박항서 감독은 "태국에는 일본인 감독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인 감독은 많지 않다. 태국에서도 한국 감독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태국선수들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박 감독은 "아직 태국 선수 전체를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우리 선수들은 정말 착하고 똑똑하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저에게 모든 선수는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목표는 1부리그 승격이다. 박항서 감독은 "반드시 1부리그로 승격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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