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남아공전 패배’ 김민재 솔직고백 “남아공전, 선수들도 못하긴 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08 01: 53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철벽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남아공전을 복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축구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1승2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처음 48개국이 본선에 오른 월드컵에서 한국은 32강에도 들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체코와 첫 경기서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의 결승골이 터져 2-1로 이겼다. 이어 개최국 멕시코에게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0-1로 졌다. 그래도 마지막 남아공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이 확정되는 상황.

[사진] 김종국 유튜브 캡처

한국은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특히 후반전 수비수 김민재가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됐다. 한 골을 뒤져 공격수 투입이 필요한 시점에서 홍명보 감독은 또 다른 수비수 박진섭을 넣었다. 
[사진] 김종국 유튜브 캡처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김민재는 지난 4일 제주SK와 친선전에 출전했다. 뮌헨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37분만 뛰고 교체됐다. 
김민재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김종국의 유튜브채널에 출연했다. 6일 공개된 영상에서 김민재는 월드컵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에 많은 기대를 갖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 해주셨는데 좋지 않은 성적으로 아픔을 남겼다. 선수들이 나서서 잘 할 수 있게 내부분위기를 바꿔보겠다”면서 팬들에게 사과했다. 
[사진] 김종국 유튜브 캡처
김종국이 남아공전 교체에 대해 물었다. 김민재는 “그때 종아리가 안 좋았다. 그래서 교체가 됐다. 경기하면서 안풀리는 부분이 있었다. 저도 (화를 내면)그랬으면 안됐다. 교체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공격수를 넣으라고 했다. 제가 빠지고 변수가 생겼다”며 아쉬워했다.
김민재는 “ 마지막 경기는 선수들도 못하긴 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안좋았다. 마지막 경기가 아쉽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아시안컵에서 잘해야겠죠. 그때는 못하면 다같이 매 맞아야죠”라며 농담으로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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